2020.08.08(토) 남양주 지체장애인 시설 두리원 방문
2020 8월 두 번째 주 토요일입니다. 장마에 폭풍우로 지난 한 주 충주, 철원 등 전국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여전히 폭우가 호남 중부 지역에서 쏟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름드리 봉사단의 찾아가는 봉사 날입니다. 코로나19 시절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로 우리는 우리의 방역 거리를 지키는 생활이 이제는 생활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방역녀를 매일 데리고 살아야 하는 시간입니다. 이런 코로나19의 시기에 한반도에 내려진 폭우로 엄청난 사건 사고들이 일어나고 사망자 사고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아름드리 봉사단의 봉사 날 토요일 다행히 비가 소강 상태로 접어들어 잠시 햇살도 비추고 바람도 선선합니다.
그리고 작달비 내리는 가운데 왕복 52킬로를 달려 지체장애인 시설인 두리원(원장 김선숙 님, 25명)에 찾아가서 지난밤 정성스럽게 포장한 생활필수품들을 전달하고 왔습니다. 생활필수품은 두리원에 필요한 화장지, 전자제품, 식음료 등입니다. 아름드리봉사단 회원님들의 고마운 후원금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오늘 아름드리봉사단 찾아가는 봉사에는 아름별 이영환 단장, 색소폰 리스트이자 노래 강사인 주병도 고문 오카리나 연주자 최병길 이사장이 함께 참여하여 전달하고 돌아왔습니다.
코로나19의 큰 영향으로 후원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남양주 두리안은 원장님 자신도 지체장애인으로 다른 장애우 23명을 15년째 보살피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시설입니다.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
집안이 가난해서 12살 때부터 도기 공방에서 일을 하며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그가 공방에서 하는 일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넣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산업이 한창 성장하던 그 시기에,
도자기에 그림을 붙여 넣는 기계가 발명되고 결국 직업을 잃어야 했습니다.
그는 일자리를 잃은 후 자신이 잘하는 화가의 길로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언제든지 일광욕을 할 수 있다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빛과 색을 뽐내는 세계 최고의 색채 화가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이 화가의 이름은, '오귀스트 르누아르 (Auguste Renoir)'입니다.
나이를 먹은 르누아르는 심각한 신경통 때문에
붓을 들 수 없을 정도였지만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을 때는 붓을 팔목에 붙들어 매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마저도 여의치 않을 때는 붓을 입에 물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 모습에 감동한 어떤 사람이 르누아르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이런 손으로 어떻게 명작을 그릴 수 있습니까?"
르누아르는 대답했습니다.
"그림은 손으로 그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림은 눈과 마음으로 그려야 합니다.
교만한 붓으로 그린 그림은
생명력이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마냥 순조로울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이런 일로 방해받을 수도 있고 저런 일로 좌절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해와 좌절이 그 일의 끝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분명 당신에게는 수많은 재능과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 #명언_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 – 르누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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